일상다반사/건강이야기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의 원인

글향 2017. 2. 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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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의 원인

암세포는 빠르게 증식하고 분열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대부분의 항암제는 빠른 성장을 하는 세포를 죽이도록 만들어 졌다.  그러나 일부 정상세포 또한 암세포와 같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항암화학요법시 암세포보다는 덜하지만 정상 세포도 손상을 받게 된다.  정상세포 중에서도 발리 분열증식하는 세포 즉 골수에서 형성된 혈액세포, 구강을 포함한 위장관의 상피세포, 머리카락세포, 그리고 정자, 난자를 만들어내는 생식세포 등이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후에 빈혈이 오고, 백혈구 및 혈소판 수가 감소하며, 입안이헐고 오심, 쿠토, 설사 등이 올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지며, 생식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는 등의 부작용이 있게 된다.

때때로 사람들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으면 약이 작용하지 않고, 부작용이 생기면 항암제가 잘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틀린 생각으로, 부작용의 유무와 치료 효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의 종류가 다르며, 같은 항암제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고 환자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의 기간

항암 화학요법이 끝나면 대부분의 정상세포들은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작용들도 점차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회복 시기는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완전히 회복되지만, 어떤 부작용은 완전히 사라지는데 몇 개월 또는 몇년이 걸리기도 한다.  때로는 항암제가 페, 신장(콩판), 심장 또는 생식기관에 손상을 준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의 횟수가 증가할수록 부작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항암 화학요법에 있어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부작용은 피할 수 없지만, 항암치료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다면 의료진은 항암제의 투여 용량을 조정하거나 약물 종류의 변경 혹은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탈모

탈모는 신체적인 고통보다는 환자에 주는 심리적인 영향이 큰 부작용이다.  많은 항암제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모발손상을 일으킬 수 있따.  대개 항암화학요법 후 1~2주부터 빠지기 시작하여 2개월에 가자 심해진다.   이러한 탈모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신첸의 다른 부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치료동안 가발이나 모자, 스카프등을 사용하여 손상된 모발을 가릴 수 있으며, 이 부작용은 일시적인 것으로, 머리카락은 확학요법이 끝나면 대개 1~2개월 후부터 다시 자라 정상으로 회복이 된다.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http//www.cancer.go.kr

내용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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