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모바일

삼성 노트9 핸드폰 먹통되었을 때 해결책 (삼성서비스센터 방문후기)

글향 2019. 1.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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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9을 쓰다보면 먹통되는 일이 있습니다.

 

얼마전 아무리 전원을 눌러봐도 재시작도 안되고 아예 먹통이 되어 핸드폰이 꼼짝도 안해서 기겁을 했는데요~

먹통되는 시점은 개인적으로 지문인식이 한동안 먹히질 않아 이게 무슨일일까 하고 재시작을 눌러보았는데 재시작을 하거나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려면 역시 지문인식이나 비번입력이 필요한데 역시 먹히질 않는군요...

그렇습니다!! 아예 핸드폰이 먹통이 되었습니다.  컴퓨터로 말하면 다운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노트9은 밧데리 일체형 핸드폰이라 예전 핸드폰처럼 밧데리를 뺏다가 다시 켜서 재부팅을 시켜줄 수도 없었습니다.

전원을 꾹 눌러봐도 안되고 검색을 해봐도 알길이 없어 멘붕에 빠지며..할 수없이 삼성서비스센터를 추운바람을 맞으며 총총거리며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서비스센터에 들어가니 친절한 점원의 안내에 따라 이름과 전화번호를 컴퓨터에 기입을 하고 이름이 적힌 종이를 받아들며 A/S 직원앞에 바로 가게 되어 어서오라는 직원의 말에 직원의 손에 핸드폰을 넘겨주며 왜 왔는지 말을 하며 의자에 앉았는데..

 

"핸드폰이 먹통이 되었....."

이라고 하면서 앉자마자 30초도 안지났는데 A/S 직원 왈 

 

"핸드폰 비번을 눌러주시겠습니까?"

 

허얼~ 벌써? 해결?

네...그렇습니다.  핸드폰 고장이라며 심각한 얼굴로 얘기한 걸 허탈해하며..

 

"벌써여? 아니? 어떻게? 풀었어여?(먹통)"

어떻게 이렇게 빨리 먹통을 풀었나 신기해하며 직원앞에서 막 횡설수설하게 되었답니다.

 

직원의 말은 핸드폰은 컴퓨터와 비슷하여 앱끼리 충돌을 하거나 프로그램이 다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재부팅 하는 것처럼 2~3일에 한번 핸드폰을 전원을 껐다가 켜주어야 한다고 하는군요..

노트9은 밧데리일체형이라 이렇게 먹통이 될 때 많은 분들이 스스로 해결을 하지못해 서비스센터를 찾아 주신다며 줄줄이 이런저런 설명을 아~~주 친절하게 길게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직원의 긴 친절한 긴 설명을 들으며....앞으로도 이런일이 발생하면 이제 내가 해봐야지 하고 결심을 하며 열심히 들었는데...직원의 이런저런 설명은 계속되었습니다.

어쨌든 설명이 길었으나 간단한 핸드폰 재부팅 버튼이 뭔지 알고자 귀를 쫑끗하며 직원의 말을 잘 들었답니다~~ㅎ

 

드디어 직원의 긴 설명속에 노트9 먹통 되었을 때 재부팅 방법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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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량버튼 아랫부분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20초가량 꾹 누르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친절한 직원은 핸드폰매장에서 고객들에게 핸드폰 팔면서 이런 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설명)..이왕 오신김에 핸드폰 점검도 해드리겠다며..(설명)하면서...컴퓨터와 핸드폰을 연결하여 이것저것 살펴주시더군요~~왕친절~~

오늘 고가의 노트9 고장났나 싶어 식은땀을 흘렸지만 삼성서비스센터 방문하자마자 바로 해결되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ㅎ

그러다가 일이 끝나니 친절한 직원이 명함과 종이한장을 주며 점수 얘기하며 잘 작성하여 고객함에 넣어달라고 종이한장을 건네주네요

'점수?'

종이를 보니까 여러항목에 점수 1점부터 10점까지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항목이 열 가지 정도가 되더군요...몇가지 기억을 해보자면...

-세부사항은 설명을 잘 들었는지...

-직원은 친절했는지..

-핸드폰은 잘 닦아주었는지....

뭐 이런 종류의 내용들이었는데....내용들이 너무 세세해서 고객들 상대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얼추 읽을 수 있더군요...

네...아주 친절했던 직원이었기에 모든 항목에 다 10점 만점을 주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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