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시레기 된장국 만들기
된장국에 뭘 넣느냐에 따라 무슨무슨 된장국이 되는데요~~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끓이면 될 것 같습니다.
집에 시레기가 있다면 아주 간단하게 된장국을 끓여먹을 수 있는데요~
준비물: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간마늘, 대파, 양파, 청양고추, 버섯, 시레기
육수 : 멸치 (다시마, 파뿌리, 양파등)
미리 시레기를 데쳐서 꽉짜서 냉동해놓은 시레기를 준비합니다. 물론 어머니가 준비해준 시레기가 있다면 아주 쉽겠지요~
시레기가 없다면 시금치를 미리 씻어놓은 거라든지 아욱이라던지 준비해도 됩니다.
집에 흔히 있는 양파와 청양고추를 잘 씻어서 썰어둡니다.
대파도 씻어서 어슷썰기로 썰어둡니다.
버섯이 있다면 씻어서 썰어두고 말린버섯이 있으면 물에담가서 말랑말랑해지면 깨끗이 씻어둡니다.
미리 멸치와 맹물을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육수가 우러나오면 멸치를 걷어냅니다. 멸치외에도 다시마나 파뿌리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멸치하나로만 육수를 내도 아주 맛있지만 더 진한 육수를 만들려면 다른것들도 넣어도 되는데 육수가 우러나면 다 건져내는게 좋습니다.
과정샷이 없는데 육수에 된장 2~3스푼 풀어주고 (집된장이 좋지만 마트에서 파는 순창재래식된장도 맛있더군요) 고추장한스푼(집고추장이 더 좋습니다...안달아서) 풀어줍니다. 양은 5인분정도일때입니다.
이때 시레기를 넣어주세요 ( 얼어있는 시레기도 괜찮고 시레기가 없다면 시금치나 아욱등 이때 같이 넣어주어도 됩니다.)
얼린시레기는 조금 더 오래 끓이고 부글부글 끓을 때 간마늘과 물에 불린 표고버섯을 잘라 넣어줍니다.
다른버섯들 있으면 느타리등 이때 넣어줘도 됩니다.
고춧가루 1스푼 넣어줘도 되고 안넣어도 됩니다. 넣으면 더 매콤하겠지요
어느정도 끓이면 청약고추와 대파 양파를 이때 넣어줍니다.
끓어오르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맛소금등 소금간을 해주면 됩니다.
한그릇 퍼서 잘 먹어줍니다. 인공조미료가 전혀 안들어가도 맛있네요.
진한 시레기국에 밥말아서 김장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