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에 머물다간 시간 날이 좋았고 바람이 차가운날 슬픔의 흔적은 가슴속에 담아쓸고 혼자 겪어야할 서러움은 눈물로 흘려보낸다. 찬란한 햇빛은 항상 내곁에 머무는데 따뜻한 온기는 내 손끝에 잡히질 않고 눈쌀을 찡그리며 조각난 시간들은 하늘공중으로 흩어지며 외로움이라는 놈만 던져놓고 내 기억속에 한줄기 줄만 그어놓는다. 한걸음 손을 뻗어 그렇게 날이 좋은 날에 바람 좋은 날에 슬픔의 흔적은 가슴속에 담아쓸고 기억속에 머물다 간 시간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