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TV리뷰

남자의 자격 귀농일기-김국진과 덕구 M/V- [존박-내가 다 줄께요]

글향 2011. 1. 10. 17:56
반응형
덕구의 국진앓이

어제 남자의자격에 덕구가 출연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덕구의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가웠네요.
지난 남자의 자격 307회에서 처음 만난 덕구는 낮선사람을 피하기만 하는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본적이 없는 김국진씨와 학대받은 덕구의 만남은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국진씨에게 첫날부터 빠지는 덕구였습니다...
강아지들도 친절한 사람을 알아본다고 하죠....
그래서 그런가봅니다...첫날부터 덕구는 국진앓이가 시작된거죠...
국진씨가 그러더군요...사랑을 너무 주어서 그런지 밤에 잠을 안자고 자기품으로 들어온다구요..
오른쪽으로 돌아누워도 왼쪽으로 돌아누워도 계속 품으로 파고든다구요...
김국진씨는 자구 파고드는 덕구덕에 잠을 몇일을 설쳤다고 하는군요...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보면 덕구는 김국진씨 얼굴을 쳐다보고 있더래요...
아마도 사람에게 상처받은 덕구는 김국진씨가 떠날까봐 자지도 못하고 지킨것이 아닐까요?
동물이지만 사람에게 정을 듬뿍주는 덕구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가슴이 아펐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있는 덕구를 따뜻하게 받아주고 안아준 국진씨도 다시 보게 됬습니다...
예전부터 따뜻한 사람인걸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다정다감한지는 몰랐기에 남자의 자격을 통해 알게된 국진씨의 재발견이었습니다...
김국진씨도 남자의 자격을 통해 동물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고 하는 군요..

혼자사는 국진씨가 입양하기에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정들었던 덕구가 입양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에 가슴아파하다가 한달음에 달려가 덕구를 입양하게 됩니다...

덕구는 김국진씨를 보자마다 꼬리를 치고 반가워합니다...
이렇게 무사히 덕구를 입양한 김국진씨는 덕구와 지내게 되고 남자의 자격을 통해 간간히 덕구의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덕구는 김국진씨가 일하러 나가면 문앞에서 하루종일 기다리고 김국진씨가 어딜가든 쫒아다닌다고 합니다..

얼마전 남자의 자격에서 귀농일기 시작할때 덕구가 잠깐 출연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그때도 김국진씨의 사랑을 받고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자의 자격 316회 귀농일기 2에서 덕구가 많이 출연했더군요...
너무나 활발해지고 예뻐진 덕구는 시골집이 맘에 들었는지 뛰어노는 모습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덕구는 여전히 김국진씨만 따라다니구요...
김국진씨 역시 그런 덕구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남자의 자격을 통해...이렇게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사랑의 교감을 얻을 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보게되었네요..


너무나 감동받아 덕구의 뮤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덕구가 사랑하는 김국진씨를 생각하며 덕구의 국진앓이로 이름지었습니다..

음악은 존박 -내가 다 줄께요 입니다..이 노래는 존박이 슈퍼스타 K에서 미션수행할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가사를 쓴 것이죠...
존박이 부른 가사내용과 덕구를 받아주고 사랑해준 김국진씨를 향한 덕구의 마음과 일맥상통하는것같아 사용해봅니다..^^

뮤비를 통해 덕구가 낮설어 했던 김국진씨와 점점 가까워지고 김국진씨에게 빠져드는 덕구를 감상해보세요^^


덕구의 국진앓이 M/V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