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랜만에 친했던 친구가 불러냈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으니 밥이라도 한끼 산다며... 내 딴에는 그 친구와는 각별하다 생각했었는데 다른곳으로 이사가면서 가끔 그리워 연락을 해도 그 친구는 그렇게 각별한 친구라고는 생각을 안했는지 내가 문자를 보내면 너무 늦게 답장을 한다거나 해서 나역시 그 친구에게 연락을 덜하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이 친구가 식사한번 사겠다며 얼굴보자는 것이다. 친했던친구 내가 어려웠을 때 도움을 주었던 친구기에 불러준게 고마워 흔쾌히 나간다 했다. 불러나갔는데 제3자친구가 같이 나온다며 그 3자친구와 같이 식사하고 싶은데 그 3자친구가 뻘쭘해할까봐 3자친구와도 친한 내가 같이 나오면 덜 어색해할 것 같다며 같이 부른것이라 한다. 내가 더 생각난것은 아니었나보다.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