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TV리뷰

감동 그 자체 약속 지키는 무한도전

글향 2010. 12.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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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약속도 실천하는 무한도전


무한도전 빙고특집때 벌칙을 받게 된 정형돈이 홍대 쫄바지 패션으로

연말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발언했었죠

유재석에게도 바지 버리지 말자고 했고...


제작진역시 자막으로

" 어, 약속했네" 라는 글을 내보내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내비쳤는데...

과연 이 우스꽝스러운 옷차림으로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시상식에 입고 올지는 사실 반신반의 했습니다.




 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 정형돈


노홍철의 벌칙 메이크업으로 두 사람의 얼굴은

경악으로 변했고 거기다 더해 홍대에서

즉석에서 산 쫄티와 쫄바지를 입고

홍대를 누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었죠..

정말 난해한 패션이지만 그들만의 유머감각으로

정형돈은 패션 종결자로 등극하게 됩니다.


MBC연예대상 시상식때 이때 산 옷들을

입고 가자란 말에 사실 유재석이나 정형돈도

자기들이 말을 했지만 진짜 그렇게 될까봐

두려움에 떨기도 했었는데요..ㅋㅋㅋ

하지만 약속을 지킨 무한도전

2010 MBC연예대상에 진짜 이 옷들을 입고
화려하게 레드카펫을 걸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모두가 분장하고

레드카펫을 밟았죠..
여기서 정상적인 옷차림은 박명수와...하하...
하하도 정상인줄 알았는데...

하하의 코트길이가 예사롭지 않군요...

 

키작은 점을 더욱 극대화 시키기 위해  

 길고 긴 코드를 제작하여 입었나 봅니다..

정말 무한도전 센스...ㅋㅋ



다리까지 다친 정형돈은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발을 집고서

나타나는 그런 열심도 보여주었습니다.

목발 보이시죠? 

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정형돈은 목발에도

신경쓰는 섬세함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빙고게임보다

더 진하고 재미있는 화장까지곁들여

그들은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누구나 멋있게 보이고 싶은 시장식장에서

이렇게 하고 올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유재석은 이 차림으로 시상도 했었죠..


유재석은 모니터에 자신의 얼굴이 보이자 민망해서

웃어버리는 그런 웃음까지 선사했습니다.

이렇듯 무한도전 멤버들은 사소하고 작은 것까지도

철저하게 지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런 멤버들의 인간적인 면에

모두들 열광하고

좋아해주는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즐기는 유재석은 역시 1인자

이에 더해 유재석의 또다른 느낀점은

정말 그는 순간순간을 즐기는 사람이고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임을 더욱더 느꼈습니다.

 

연예대상 3사 프로그램을 다 본결과에서도

그는 매 순간을 즐기고 즐겁게 동참했습니다.


 

가수들이 노래를 해도 즐겁게 박수치고

개그맨들이 나와 퍼포먼스를 해도

무엇이든지 다 받아주며 모든

상황상황을 즐겁게 했습니다...

어쩔때 화면에 그의 얼굴이 안나와도

큰소리로 까르르 웃는

유재석만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점만 봐도 그가
얼마나 그 상황에 몰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매번 시청자를 실망시키지 않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유재석씨와 정형돈 또한 다른 무한도전 멤버가

있기에 무한도전 프로그램은

더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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