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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수필 8

삶은 혼자 버티는 인생

삶은 혼자 버티는 인생이다.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세상에 홀로 던져진 느낌을 많이 받을 때 혼자 버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도 했던 거 같은데 감정도 풍부해져 눈물도 흘렸던 거 같은데 갈수록 눈물이 메말라 가는 고독을 느낀다. 이제는 오로지 눈물은 감성으로 흘리지 않고 육체의 고통으로 흘러넘치는 일 뿐인 것 같다. 가족도 친구도 저멀리 날아가 버리는 신기루 같이 손가락 사이로 흩어져 버린다. 어린시절 순수했던 진실한 사랑은 변질되어 분노만 남아간다. 생각해 주는 마음보다 당연함을 기대하고 섭섭함의 시선을 내려꽂는다. 나를 찌르는 이 무자비한 화살들은 이겨내고 버텨내야 한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고달픈 인생의 삶을 여우로움으로 바꿔가야 한다. 기..

동반자와 함께하는 저녁산책은 즐거운일

어둠이 어슴프레 깔린 저녁무렵 저녁산책이나 해볼까하며 배우자와함께 길을 나선다. 짧은 등산코스가 집가까이에 있으니 아침이건 낮이건 시간날때 가보곤한다. 오늘따라 저녁에 시간이 나서 어슴프레 어둠이 깔린 저녁의 산을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다. 가로등하나 없는 어두운 산행길 동반자가 없다면 가보지 못할곳. . . 짧은오르막에 숨은 차지만 상쾌한 공기가 온몸을 감싼다. 출발할때는 아직 밝은빛이 보였는데 낮이 짧으니 금방 어둠이 내린다. 컴컴한 오솔길을 걸어가니 배우자와 두런두런 얘기도 하게된다. 맘속얘기도 할수있으니 이 어두운길은 밝은빛속에 걷는느낌이다. 어두운 산길 서로 끌어주며 밀어주며 동반자 서로에게 의지하며 완만한길이 나올때까지 계속 걷는다. 힘든세상 내가 의지할곳은 당신이요~ 내 희망도 당신이라~ 앞으..

상쾌한 겨울 아침 산책길 함께 걸어요~

이른 아침~ 추운 겨울이지만 옷 따뜻하게 입고 털장갑 끼고 산에 오르면 그동안 쌓여있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산책이 좋은 걸 알지만 출근해야 하고 학교가야하고 너무 바쁜 현대인의 삶 잠시 쉼을 가지고 함께 아침산책을 해요~ 가벼운 가뿐 숨소리는 건강에 좋은 소리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누군가와 함께 숨을 살짝 몰아쉬며 이 아침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이 산책길을 걷고 싶습니다. 건강이 스며드는 느낌 아침 산책길 함께 걸어요

겨울이 되면 피어나는 눈꽃

겨울이 되면 피어나는 눈꽃 겨울은 추워서 싫다... 겨울은 외로워 싫다....차막혀서 싫다. 4계절중 겨울은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 이유도 많다. 하지만 첫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면 왠지 설레어서 과연 일기예보가 맞을까 기대해보기도 하고 틀리면 또 기상청이 틀렸다며 실망했다며 욕을 하기도 한다. 다행스럽게도 기상청이 잘 맞아 그날 첫눈이라도 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가... 사랑하는 애인들에게 배우자에게 모두들 전화나 문자를 보내고 첫눈에 환호하고 기뻐한다. 첫눈을 핑계로 친구도 만나고 애인도 만난다. 이런것을 보면 하늘에서 내리는 이 눈이라는 존재가 사람들의 정서를 어루만져주는 일에 아주 큰힘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더군다가 날씨가 추워졌다며 함께 폭설이 내리겠다는 예보라도 들리면..

하얀눈 그 익숙함에 설레이다

눈이 왔다.. 온세상이 하얗게..하얗게 매년 보는 눈이지만 겨울이면 당연히 내릴 눈이지만 그 익숙함이 매번 기다려진다. 하얀색이 온세상을 덮으면 그 익숙함에 너무 설레어 한없이 밖으로 나가고 싶다. 그 하얀 순백의 눈위로 내 발자국도 남기고 싶고 그 서늘하도록 차가운 느낌에 내 뜨거운 손으로 만지고 싶다. 그 하얀 눈이 날 미끄러트리고 그 차가움이 내 손을 자꾸 밀어내도 난 이번에도 그 익숙함에 매료되어 차가운 바람에도 서늘한 공기에도 오랜만에 찾아 널 만나러 간다 매년 기다려도 질리지 않고 차갑고 미끄러워도 섭섭하지 않은 내 발걸음을 기분좋게 하는 익숙한 너 햇빛 찬란한 빛을 온 몸에 받아 한없이 반짝이며 산새들 나무들 포근히 감싸며 적막한 이날에 기뻐 뛰놀던 강아지도 감싸며 한없이 부드럽고 한없이 포..

외롭고 우울한 기분이 들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외롭고 우울한 기분이 들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낀다.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아무리 돈이 많아도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외롭고 우울한 느낌은 누구나 피해갈 수 없다. 유명한 스타들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군중속에 외로움을 느낀다고 하지 않는가... 누구나 친구들이 많아서 실컷 같이 있다가도 집에 와서 혼자있거나 애인이나 남편이 있어도 어느 순간 혼자라는 느낌은 순간순간 들수 있다. 외롭다 보면 나오는 행동들은 어떠한가? 1. 그 외로움을 잊어버리기 위해 게임에 빠지기도 한다. 2. 방안에 틀어박혀 이불속에 숨기도 하고 몇 날 몇 칠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3. 혼자있다보면 자연스레 드는 생각은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라는 것과 가족도 친구들..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방법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방법 어제밤에도 무슨일을 그리 했는지... 그렇게 졸린데도 핸드폰을 왜 들여다 봤는지 오늘도 정말 힘겹게 일어난다. 여기서 5분만 10분만 하면 또 여유있는 아침시간을 놓치고 만다.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고 일어날때 힘껏 기지개를 펴서 좀 더 자고 싶은 욕망을 떨쳐낸다. 오늘도 뒷산에 가서 출근전에 잠깐의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하기로 했다. 굶고 가면 가는동안 허기가 지면 즐거운 산책을 망치기 때문에 간단한 아침을 먹는것이 좋다. 어제밤에 준비해준 샐러드에 소스를 뿌리고 요즘에 떠오르고 있는 붉그스름하고 새콤한 크린베리도 곁들여 놓는다. 어제 끓여놓은 된장국도 간단히 데워 반찬 몇가지를 꺼내고 밥도 데워 간단히 먹고 정리도 대충해놓고 서둘러 나갈 준비를 한다. 사실 아침시간에 아..

배려심은 좋은 관계를 오래동안 지속시킨다

배려하는 사람은 다른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듣습니다. 그 사람이 무슨말을 하든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이 애인과 추운 겨울날 데이트할 때 그의 좋은 특성이 빛을 발합니다. 가령 애인이 장갑을 끼고 나오지 않았다면 왜 끼고나오지 않았는지 물어봅니다. 애인은 잃어버려 하나 사야 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아무말을 안합니다. 아마도 오늘은 자기가 낀 장갑을 잠깐 끼고있으라며 빌려줄지도 모릅니다. 애인은 이것만으로도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낄겁니다. 서로 바쁘게 일하다보니 이 두사람은 주말에 다시 만나 데이트하기로 하고 그 날은 헤어집니다. 주말 토요일저녁 이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하는데 배려하는 이 사람은 애인에게 작은 쇼핑백을 내밉니다. 애인은 궁금해하며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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