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뒤집어 쓴 영아 영아는 오늘도 재미있게 뛰어다니고 있어요. 팔랑팔랑 우아하게 나는 나비도 잡고 쪼로롱 쪼로롱 예쁘게 우는 새도 잡았어요.. 와~ 그런데 새는 너무 빨리 날라서 잡을 수가 없는데 새를 잡다니...오늘은 재수가 좋은가보다라고 영아는 생각했어요..아 그런데 너무 뛰놀다보니 영아는 오줌이 마려운 거에요.... 그래서 영아는 뒷간을 찾기로 했어요.. 뒷간은 영아네집 옆쪽으로 가면 작은 돼지우리가 있는데 그 옆에 조그만 뒷간이 있지요. 볼일이 급한 영아는 빨리 빨리 뒷간을 찾아 가는데 ...아 오늘은 뒷간이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어떻게 찾는지 길도 모르겠어요.. 집주위를 뱅글뱅글 돌면서 뒷간을 계속 찾았어요...이상해요..오늘따라 왜이리 뒷간을 찾기가 힘든지...계속 찾고 찾고 하는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