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닮은 강아지 귀빈이 구출되어 새로운 입양자를 만나도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1년전 구출된 학대견 귀빈이

귀빈이를 아시나요? 이제는 새 아버지 밑에서 잘 자라고 있어요.

 

자기를 입양해준 아저씨를 잘 따르는 귀빈이...
귀빈이는 어떻게 구출됐을까요?

 

1년전 귀빈이는 이렇게 발견됐습니다.

 

낮선사람만 봐도 심하게 떠는 귀빈이

 

이미 동물농장에서 학대견 귀빈이의

구출작전이 방영이 됐었죠...
여러 시민의 제보로 귀빈이를

몰래 촬영을 해봅니다.

 

전주인 할아버지에게 삽으로 맞고 패대기 쳐지고

무지막지하게 학대당하던 귀빈이...ㅜㅜ

 

귀빈이가 먹던 밥은 음식물

쓰레기에 부패한 음식....아~~~ㅠ.ㅠ...

 

동물농장 제작진이 다가가려 하자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숨던 귀빈이....ㅜ.ㅜ

 

자기 잘못은 없다고 주장하던 막무가내 할아버지..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얘기를 해서

간신히 귀빈이를 구출해냅니다.

 

이렇게 우여골절 구출된 귀빈이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예전 동물농장에서 방영했습니다.
그후 1년후 새로 입양된 귀빈이의

이야기를 다시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주인을 만나 귀빈이란

이름도 생기고 새로운 주인아저씨와

많이 친해졌어요...
그런데....

 

제작진이 다가가려 하자 급기야는

오줌까지 싸며 무서워 피하며 덜덜 떱니다...

 

산책이라도 데리고 나갈려고 하면

남자들 특히 연세가 있는 남자들만 보이면
덜덜 떨면서 피한다고 합니다. 

 

낮선사람을 물기까지..너무 여러번 물어

이렇게 묶여 지낼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귀빈이가 공격한 대부분이

할아버지라고 하네요...ㅜ.ㅜ...에휴....

 

수의사가 귀빈이는 어릴때 받았던 학대로 인해

마음의 병이 생긴 상태라고 합니다.
그 마음의 병으로 인해 주인이외에는

모든이가 두려움의 대상이기 때문에

사람하고 같이 지내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하네요....
귀빈이가 사람 눈치보고 이러는게

표정으로 나오네요...너무 안타깝습니다...ㅜㅜ

치료 방법은 어떻게?

심리적으로 불안한 귀빈이는 홀로

마당을 지키는 것이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집안에서 기르기

귀빈이에게 뭐가 필요한지 몰랐던

주인들은 이제 방법을 알고

 

귀빈이를 집안에서 키우기로 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불안감,두려움등을 다스리는 약물치료요법

마음의 병이나 스트레스, 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세번째- 새로운 사람에 대한 믿음 형성과 두려움 없애는 마사지 하기

낮선이에 대한 경계심을 풀기위한 훈련의 방법인

마사지를 통해 사람과

교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귀빈이가 안정을 찾은사이 낮선사람을 투입해서

주인이 만지고 있을때 낯선사람도 같이 만져준다.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귀빈이

낯선사람의 손길에도 놀라지 않습니다.
다리부터 위로 마사지를 하라고 합니다.

 

마사지를 받고 난 귀빈이 하루종이 제작진을 피해다니더니 자기가 먼저 제작진 품에 파고 듭니다.
아~~정말 폭풍눈물...정말 감동적입니다. 왜렇게 김국진씨 덕구와 닮았는지.... 덕구와 눈망울도 닮았습니다.

사람도 유년기시절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격형성이 되는 것은 누구나 알거에요..
사랑을 받아본사람이 사랑도 줄 줄 안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사랑을 받지못한사람들은 사랑을 나눠주기까지 무척 힘듭니다.
학대받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평생 그 기억이 따라다녀 괴로운 것처럼 강아지도 그럴 것입니다.
강아지는 그런거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 귀빈이를 통해 말 못하는 동물도
생각을 하고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낯선 사람들 두려워 하지 않게 하는 강아지 마사지 방법

1. 복종을 의미하는 누운 자세로 마사지 시작 배를 보이게 눕힌후 주인이 먼저 마사지 한다.         스킨쉽을 통해 강아지의 긴장을 풀어준다.      2.  안정을 찾은사이 낯선사람을 투입한다. 주인이 강아지를 만지고 있을때 함께 스킨쉽을 하도록 유도한다.     3.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다리부터 위로 마사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