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0. 12. 29. 13:07 | Posted in 일상다반사/TV리뷰

 

젊은 청년 그에게 찾아온 큰 고통...뇌종양...

어제 강심장 마지막에 갑자기 등장한 빽가씨를 보고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수술성공후 간간히 그의 기사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뻤네요.

저희 엄마도 뇌종양 수술을 했었습니다.  뇌종양수술을 하고도 그 조직검사가 일주일정도 걸립니다.
그 조직검사의 결과에 따라 1기부터 4기로 나뉩니다.
1기는 수술후 살수 있지만 4기판정을 받으면 성공적인 수술을 했다해도 8개월이상 살 수 없다고 합니다.
4기는 바로 뇌암이라 칭한답니다.
다행이 저희 어머니는 1기 판정을 받고 수술도 잘되어 지금 많이 건강이 회복이 됐습니다만 수술직후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자꾸 잊어버려 엄마가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의 엄마는 뇌종양이 신경과 연결되어 5%정도는 남기고 수술을 마감했어요.
그걸 다제거하면 신경까지 제거해야 하는데 그러면 우리 엄마는 평생 치매환자로 사셔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직 60대이신데 젊은분에게 너무 가혹하기에 병원에서는 그나마 아주 젊지 않기에 그 혹이 성장하는 속도가
거의 없을수도 있기에 일부 남기고 수술을 끝마쳤습니다.
젊은 사람이 이런경우에 그 혹을 조금이라도 남겨놓는다면 성장이 너무 빨라 재수술을
반복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엄마는 수술을 성공했지만 거의 2년이 지나도록 후유증으로 너무 고생했어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MRI를 찍어서 그 혹이 자랐는지 계속 확인해야 했구요. 
먹는 약의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엄마는 그 많은 약을 먹으면서 속도 많이 버렸습니다.  
위가 급속도로 나빠져 먹는것도 제대로 먹지 못했으니까요. 
엄마가 아프니 정말 온가족이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이렇듯 뇌종양은 사람마다 틀리고 본인에게나 가족에게나 너무나 힘든 병입니다. 
빽가씨가 뇌종양에 걸렸었다는 말을 들었을때 가족중에 이런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거기에다 너무나 젊은 사람이 걸렸으니 빽가씨가 "왜 나지?" 하는 그말이 정말 눈물나게 하더군요.

지금 회복단계에 들어선 그이지만 분명 완전히 완치되진 않았고 지금도 약도 먹어야 하고 분명이 정기적으로
사진도 찍어봐야 하는 상황일거에요
그의 이런 회복을 축하하며 강심장에 좋은 모습으로 출연하여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몇달전 신지씨가 출연해서 빽가씨의 사연을 얘기하며 눈물 지었었지요. 
그때 많은 출연자들이 함께 눈물 흘리고  시청자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리고 빽가씨에게
응원을 박수를 보냈었습니다.



 오랜세월 우정을 간직하는 빽가의 절친 비

비와 빽가씨는 절친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것입니다.
예전 비와 빽가씨는 무명 댄서시절 힘든세월을 함께하여 절친이 되었다 들었습니다.
지금 월드스타라 칭할만큼 유명해진 비이지만 빽가씨와 계속적인 우정을 나누는
친구사이라는것이 너무도 부럽군요.
그당시 해외 공연 중이었다던 비에게 영향을 줄까봐  병을 말하기가 어려웠다던 빽가씨....



빽가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주었던 친구 비
비는 8년전 엄마이야기를 하며 울고 난후로는 절대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죠
그만큼 강한 친구인데 빽가의 뇌종양 소식에 오열을 했다고 합니다.
해외공연 끝난뒤에 한동안 빽가옆에 있어주었다고 합니다.
한편으론 빽가씨의 소식에 가슴아프고 눈물 나지만....
또한 이런 진정어린 절친이 옆에 있다는 것도 내심 부러워지네요



빽가씨가  투병 중인 분들을 위해 용기있게 자기의 수술전 뇌종양 사진을 들고 나왔다고 하는군요....
저같은 사람도 이겨냈는데 여러분들은 분명히 더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말하며 투병중인 사람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합니다.

테니스공만한 크기의 혹.... 좌뇌의 반이 지금 거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종양이 너무 커서 뇌가 밀리고 수막을 뚫고..두개골을 뚫고 두피까지 종양이 침투를 해서 뼈를 다 짤라내고
두개골 일부까지 이식받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수술은 잘됐지만 머리에 큰 흉터가 남아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속상한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힘든 수술후에도 여전히 힘든 또다른 상황들...


거울을 볼때마다 " 왜 나지?"  나름 착하게 산다고 살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수술이 너무 잘 됐는데도 새로 생긴 흉터가 혐오스럽고 보기 싫었다고 합니다.
거울도 못보고 사람들도 만나기 싫을 정도로 괴로워 했다는 빽가씨.......
회복할려면 가까운 공원이라도 걷거나 그래야 되는데...나가면 사람들이 손가락질 한답니다.
" 쟤는 뇌종양 걸렸다면서 왜저러고 싸돌아다니는지..."

도대체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수술후 운동을 기본입니다...



저의 엄마도 수술후 몸이 힘들어 누워있는데 의사들이 와서 말하더군요.
살고싶으면 운동하시라구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했는데....거기 뇌전문 병원입니다.
입원실옆으로 쭉 나있는 복도를 엄마를 부축해서 하루에 3번씩 정기적으로 돌았습니다
한번돌때마다 힘들어하는 엄마를 데리고 쉬기도 하면서 몇바퀴를 돌았는지 몰라요.
뇌수술 바로 직후에는 너무너무 졸려서 계속 잠만 잘려고 해요.. 그런 엄마를 깨워서 억지로 돌게 했습니다..
엄마가 졸리다고 하면 자식으로서 안스러워서 자게 놔두면 의사들이 검진하러 와서
잠든 엄마를 보면 자지 못하게 하래요...운동시키라고 혼났습니다...

퇴원후에도 꼭 운동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운동이 중요한데....
아무리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수술 후 운동나온 사람에게 너무나 쉽게 가볍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정말 화가 나네요....



사람들과 떨어져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강심장에 나오라는 권유도 몇번을 거절했다고 하는군요...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하는 빽가씨... 많은 사람들 보는것이 너무 떨린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말합니다...
" 저같은 사람도 이겨냈으니까 여러분도 이겨낼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보고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이렇듯 몸이 아프면 본인도 힘들고
옆의 가족들도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용기내어 강심장에 출연하여 수술후 회복한 몸을 보여주고
아직도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빽가씨.....

     분명히 이런 빽가씨의 경험담을 듣고 지금도 어디에선가 투병생활을 힘들게 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빽가씨~~ 이제는 아팠었던 과거가 생각이 안날정도로 더더욱 건강해지고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 비밀댓글입니다
  2. 비밀댓글입니다
    • 2013.01.08 16:49 신고 [Edit/Del]
      지금 많이 회복하셨어요~
      1기로 나오셨는데 어른들의 경우에 1기는 젊은 사람들보다
      노인들은 활동이 느려서 괜찮다고 하는군요~
      뇌종양은 1기,2기 3기 4기로 진단이 내려지는데
      4기는 뇌암이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님은 1기라고 진단이 나와서 다행히 회복을 하셨습니다.

      지금 이아무개님 어머님께서 초기라고 하셨는데
      조직검사 결과까지 나온건가요?
      아무쪼록 어머님께서 무사히 건강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3. 저희아빠가 조직검사를.기다려요...님 어머님처럼 1기엿음..좋겟어요 혹시 병명이..무엇인지..알수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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