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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둘째주 내장산 가을여행을 담은 가을단풍 사진들

글향 2017. 11. 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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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언제 왔나 싶었는데 또 금방 추위가 다가와 이제 겨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틀전 11월 11일 토요일 내장산은 절정이었던 단풍이 서서히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장산 명성에 맞게 아직도 너무나 예뻣던 단풍들 사진 몇장을 찍어와 올려봅니다.


내장산 케이블카 타기전 건물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내장산은 감나무들이 많더군요.   케이블카주변에도 서울에서는 흔히 못보는 꼭지감이라는 감나무들이 탐스럽게 열려있습니다.



케이블카를 기다리며 찍은 예쁜 노란단풍사진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려고 30분이상 기다린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4시간만에 왔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이 케이블카를 타려고 줄을 서고 있더군요.  케이블카는 1인당 왕복 8천원입니다.



많은 사람이 줄을 서고 있던곳 옆에는 이렇게 고즈넉한 풍경이 있었습니다.


복잡함속에서 잠시 눈만 돌려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풍경이 있어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절정이었을때는 붉은 단풍잎이 빽빽히 있었을텐데 단풍잎이 많이 떨어서 쓸쓸함이 느껴지는 가을이네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곧 사라질 가을풍경을 사진에 담고자 분주하게 즐겁게 사진을 찍으러 다닙니다.


금요일저녁 비가 온 탓인지 이날 토요일은 햇살도 좋고 공기도 깨끗했습니다.  내장산의 좋은 공기와 풍경은 마음을 정화시키네요.



내장산매표소부터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는 걸어서 30~40분정도가 걸립니다.   이길을 산책으로 사진찍으며 걸을수도 있고 셔틀버스를 타고 케이블카까지 갈 수가 있습니다.  셔틀버스비는 1,000원이더군요.



내장산은 단풍잎이 애기손을 닮았다하고 애기손단풍잎이라 하지요~ 단풍잎이 깜찍하게 예쁩니다.


근처 식당주위에서 찍은 이름모를 예쁜열매가 달린 나무입니다.  

내장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사진에 담고 마음에 담아 온 좋은 추억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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