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꽃사진

2019년 도심속에 피어나는 봄꽃들~~매화,산수유

글향 2019. 3.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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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세먼지 속에도 예쁜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동네를 거닐다 벚꽃이 피기전 잔잔하게 먼저 피는 봄꽃들 사진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삭막한 아파트 단지에 피어있던 투박한 나무가지들에 한송이 두송이 피어나는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포도송이처럼 매달려있는 꽃망울들이 정말 귀엽죠?

어떤사람들은 꽃이 활짝 피기전 이 꽃망울들이 많은 나무가 너무 예쁘다고도 합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심해 주변 자연경관을 돌아보기 힘들지만 이렇게 예쁜 봄꽃들을 보고 있으면 한순간이라도 미세먼지의 괴로움을 잊을수가 있는 것 같아요


분명 소박한 꽃인데 삭막했던 겨울이 지나는 과정에 이렇게 꽃이 활짝피니 왜이리 화려해 보일까요?


몇일 후 하나둘 피어났던 꽃망울들이 이렇게 나무가지마다 주렁주렁 피기 시작합니다.


남쪽 진해나 부산은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곧 중부에도 화려한 벚꽃이 만개하겠지요~


세월은 흐르고 흘러 2019년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날을 알리는 일에 노오란 산수유들도 동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개나리가 피기전이라 그런지 산수유의 노란색이 샛노랗게 보여 눈이 부십니다..

하지만 개나리가 만개하면 이 산수유의 노란색도 빛이 바란듯한 노란색으로 보이겠지요..


마침 지금 라디오에는 벚꽃연금이라는 아름다운 장범준의 벚꽃엔딩노래가 또 흘러나오고 있네요~


장범준의 벚꽃엔딩 노래처럼 봄바람이 불면 만개했던 벚꽃잎이 온 세상에 흔날리겠지요~


봄꽃사진을 보니 시간에 쫒겨 그냥 지나쳤던 주변 동네 봄꽃들을 잠시 둘러보며 다시금 여유로움을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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