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사진속에 담긴 이야기

독산동 먹자골목속 총각네 부추 소곱창!!!

글향 2011. 7. 2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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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술한잔 그리워 찾은 작은 식당하나~~~
항상 돼지곱창을 즐겨 먹었는데..오늘은 좀 비싼 소곱창 좀 먹어볼까?...^^

오랜만에 모임을 갖는 회사원들...대학생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술 한잔 기울이고 인생을 기울인다..
곱창하나에 부추 얹혀서 술한잔 기울이면...어지러운 세상살이 잠깐이라도 잊혀질까..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머리 다듬고 나오자 민망해하며 소리질르는 어린 대학생 남자녀석들도
한순간이라도 힘든 대학생활 잊을 수 있는 잠깐의 여유가 있다~~

우리 서민들의 삶의 안식처요...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에 고단한 인생살이 세상살이 곱창하나에 날리고
소주한잔에 즐거움 담아 오늘도 한번 재미나게 이야기 하자~~


독산동 예전 코카콜라 자리 지금은 홈플러스가 자리하고 있다..
그 맞은편 골목으로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가는 곳곳마다 좋은 식당들이 많아 한참 고민끝에 찾게 된 총각네 부추곱창~~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은 식당에 발걸음이 옮겨지게 된다...

사람들이 빼곡히 자리한 것이 눈에 보여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된다~~


사실은 곱창하면 돼지곱창이 생각나....돼지곱창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소곱창...아뿔사...방금 간판에 소가 그려져 있었는데..ㅎㅎ
어쩐지 곱창모양이 틀리더라니....사실 본인은 돼지 곱창을 무척 좋아한다...

하지만 소곱창도 괜찮아보인다....돼지곱창에 비해 소곱창은 두배가까이 비싸니..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이렇게 점원이 잘 구워주니..먹기만 하면 끝!!



우리 낭군님 보고 젖가락으로 포즈좀 취해달라 했더니...저렇게 포즈도 잘 취해주고...ㅎㅎ
ㅋㅋㅋㅋ.....내가 스마트 폰 조작땜에 시간이 걸리는데도 저런 포즈로 한참을 하고 있었다...ㅋㅋ...
우리의 이런 모냥새를 옆 테이블에서 힐끔힐끔~~~쳐다보기도..하고...
그저 상관없다는 포즈로 한참을 해주고 있었지...ㅋㅋ...역시 소곱창이 좋은거냐...왠일로 내가 사진찍는다는데 열심히...ㅋㅋㅋ
귀여워...낭군님~~~

 

음...곱창먹고나니...꼭 먹어야하는 볶음밥....안먹으면 섭하지..
배는 부르고 맛은 꼭 봐야하니...1인분만 시키고..1인분이지만...양은 상당해 보인다...

잘 볶아주는 서비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곱창은 1인분에 13,000....

볶음밥 1인에 2,000 이었다...
음..둘이 2인분에 소주한병까지 

추가하니...30,000이 훌쩍....넘긴다...

음...난 어엿한 서민이므로 

3만원은 무척 부담되지만...
그냥 오랜만에 울 낭군님이랑 

소주한잔 기울이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달까..^^
우리 낭군님~~~ 간만에 먹는 

소곱창에 입이 째지게 좋아한다...ㅋㅋㅋㅋ



 
ps : 작은 식당이지만 깨끗하고 총각 점원이 아주 친절하여~~ 포스팅합니다...
       저는 소곱창을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라~~진짜 맛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울 낭군님은 아주 맛있다 합니다..^^
       난 아직도 신길동 돼지곱창이 더 땡긴다는...
       소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근처 사신다면 한번쯤 가보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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