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건강이야기

암환자에게 위로의 말과 하지말아야 될말은?

베스럽플 2017. 2. 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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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위에는 암환자들이 굉장히 많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가족들 얘기를 하다보면 아버지가...어머니가....형제누구가....4인가족중 1명정도는 암환자인경우가 너무도 흔해졌다...

예전에는 암이라는것이 유전적인 요인이 많았었다면 지금 암은 유전에 관계없이 후천적으로도 생기고 나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불구하고 스트레스나 서구적인 식습관 운동부족 공기오염등으로 암이 너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다행인것은 예전에는 암이 진단되면 거의 불치병이었지만 지금은 현대의학발전으로 암은 이겨낼 수 있는 병이 되고 있다.

가족마다 친구마다 아는 지인들중에 암환자는 반드시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암환자에게 위로의 말이나 하지 말아야 될 말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보통 환자들은 가장 힘들 때 진정한 내 편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평소 아무리 친했던 지인이라도 자신이 아펐을 때 어떻게 신경을 써주는지 또 어떤 위로의 말을 해주는지에 따라 사이가 가까워 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어짜피 이겨내야 하고 환자 스스로 자신의 병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이는 치료를 받는 환자이기 때문에 옆에서 지켜보면서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말과 태도에 있어 조금만 조심할 필요성이 있다.

 

환자의 충격적인 소식에 가슴 아프더라도 환자가 애써 덤덤히 말할 때는 울지 않는 것이 좋다.   소중한 사람이 우는 모습을 보이면 환자역시 너무나 비참해지고 슬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의 병을 요즘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암투병을 너무 쉽게 견딜수 있는 병으로 말한다면 그것은 환자스스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는중인데 경험하지도 않는사람이 마치 경험자처럼 쉽게 말해버리면 환자는 더 비참해질 수 밖에 없다.  차라리 그런 쓸데없는 말로 위로할바엔 그냥 환자앞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려주는 것도 환자에겐 큰 위로가 될 수도 있다.

아픈위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직접 겪고 고통을 당하는 듣는 입장에서는 아닐 때도 많다.  그래서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요즘 여성들이 많이 진단되는 유방암 같은 경우는 " 요즘 유방암은 별거 아니야. 감기라 생각해.  애 다 낳았는데 가슴 좀 없으면 어때.  내 지인도 걸렸는데 죽었대.  고집부리지 말고 먹어.  이 참에 가슴 확대해. 상피내암은 암도 아니야. 모유 수유 못하는거 아니야? 누구는 재발해서 온 몸으로 전이됐대.  가슴 없애는 거야? 요즘은 다 복원돼."   이런식의 말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환자를 절망에 빠트려 병마야 싸워야 하는 힘을 잃게 만들 수 있다.

환자가 수술받고 항암치료를 받거나 치료를 받으면 아프고 예민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환자에게 무심해져도 결코 도움이 안된다.  자기도 모르는 무정하고 무심한 말과 태도가 상처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암환자는 체력이 보통 사람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므로 청소나 설겆이, 빨래, 짐 들어주기등이 어려우므로 가족들이나 자녀들이 도움이 되면 큰 도움이 된다.

유방암같은경우 수술을 했다면 수술받은 쪽의 팔은 부종방지를 위해 사용금지이다.  그래서 재발방지를 위해서 병원에서도 수술후에는 수술받은 팔에 혈압도 재지않고 주사바늘도 하나 꽂지 않는다.   어떤 이는 수술받는 팔이 점점 나아가니 무리하게 무거운 것을 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2년뒤에 팔이 마비되는 일도 있었다하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암환자들은 자신도 처음 겪는 일에 처음 받아보는 치료에 혼란을 겪는다.  자신이 받는 치료가 맞는 것인지 무엇을 먹어야하는지도 모르기때문에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다른사람의 말을 듣지말고 병원말을 들으라 권고한다.

환자마다 약에 대한 반응과 병의 진행이 다른데 부정확한 사소한 정보가 암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 유방암에 00 가 좋다더라, 항아치료 안해도 산다더라. 부작용이 엄청나다더라. 다들 의사 몰래 먹는다더라. 그 병원에서 치료하다 죽었단다.  00는 먹으면 안된다더라.  치료 끝나면 애도 못 낳는다더라.  상처가 흉측해서 볼 수가 없다더라."   이러한 말들은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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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의 말 환자는 암과 싸울 준비를 하게 한다.

" 힘들 땐 언제든 연락해"

" 넌 어떤 모습이라도 괜찮아"

" 뭐 도와줄까?"

" 먹고 싶은 거 생각나면 말해"

" 치료 잘 끝내고 같이 놀러가자 "

"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같이 이겨내자."

" 수술받느라 고생많았다.  지금 잘 하고 있다. "

이러한 말들은 환자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안부전화도 자주 해서 시시때때로 마음이 흔들리는 암환자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화나 문자나 카톡을 보내어 환자가 힘든 시간을 혼자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주기적으로, 그저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큰 위로가 되기때문에 투병생활을 하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문일부내용 출처 : 우리집에 암환자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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