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건강이야기

급성구획증후군이란 무엇인가?

글향 2017. 2.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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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구획증후군

정의 :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혈류(혈액 등의 체액)가 일정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발생한다. (특정 구획내에 압력이 과도하여 혈액순환에 장애가 올 때 근육 및 신경 조직의 괴사(세포가 죽는것)가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구획내 압력이 올라가면 이차적으로 정맥압도 올라가며 이로 인해서 구획내 압력이 보다 더 증가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되며 적어도 4-8시간 내에 근육과 신경괴사가 일어나므로 매우 응급을 요하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해 후에 발생하며 팔, 다리의 긴뼈의 골절이 있을 때 함께 올수 있다. 하지만 장거리 달리기 선수나 군대신병들처럼 활동정도가 갑자기 크게 바뀌게 되는 경우에도 올 수 있다.

팔, 다리의 근육 조직의 혈액순환이 나쁜 말초혈관질환자에게도 올 수 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의 일종이다. 근구화증후군으로도 부르는 구획증후군이란 사람의 상체 또는 하체의 근육 구획(compartment) 내압이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순환장애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골절 또는 근육손상보다는 내출혈, 부종이 발생할 때 발병하기 쉽다. 근육 구획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순환부전이 발생하는 꼴이다. 세동맥이 폐색될 경우 근육 구획 내 세포에 조혈이 발생, 최악의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가 손바닥과 발의 정강이 부근이고 만일 치료를 제시간내에 받지 않으면 근육마비, 감각장애, 근구축(근육이 굳는것)이 오게 되며 이런 과정에서 Volkman's ischemic necrosis (볼크만 허혈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근육의 구축에 의하여 손이나 발이 갈퀴모양이 될 수도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통증, 감각장애, 감각마비, 근육마비 증상이 온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4-8시간내에 근막 절개술을 시행하여 압력을 줄여주는 것이다. 상처 또한 개봉을 시켰다가 부종이 가라앉으면 봉합하거나 피부이식수술을 한다.

또한 역시 중요한 것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증상은 걷거나 뛰면 10분도 안되서 종아리에서 엄청난 고통, 즉 칼로 째고 불타는 느낌이 나다.

즉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걸을수도 달릴수도 없다.   좀 쉬면 통증은 사라지지만 종아리에서 조금 있으면 쥐가 난다.

다행인것은 만성은 수술해도 영원히 통증속에 살아가야 하지만 급성은 수술하면 정상이 된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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