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7. 2. 1. 18:53 | Posted in 일상다반사/TV리뷰

 

역적 2회는 조선 사랑꾼 홍길동 아버지 아모개의 이야기입니다.

역적 1~2회는 김상중씨의 연기가 돋보이는 회였습니다.

연기도 너무 잘하고 또한 부인을 사랑하고 자녀를 아껴주는 역할로 나오니좋은 이미지인 김상중씨의 시너지가 더 컸던 것 같네요~

 

보통 조선시대 아버지라 함은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많아 부인을 사랑해도 남앞에서는 표시내지 않고 몰래 아껴주는 아버지상이 많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홍길동 아버지는 팔불출이 따로 없다 할 정도로 남의 눈치보지 않고 부인을 아껴주고 자녀를 사랑해주는 역할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아버지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역적 드라마 2회에서는 홍길동 아버지 아모개가 장사를 통해 많은 재산을 불리게 되는데 아무리 노비라도 자기가족만큼은 양반네 부럽지 않게 하고싶은거 하고 잘 먹도록 열심히 일합니다.

장사여행길에서 돌아오면 글을 좋아하는 큰아들 길현이는 천자문을 아기장수인 둘째아들 길동이는 좋아하는 꿀떡을 사다주고 세째를 임신한 부인에게는 예쁜 참빗을 선물해주기도 하지요~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어느 날 노비에서 면천을 꿈을 가지고 있었던 아모개는 주인이 재산을 모으기위해 노비들도 판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좋은 기회라 생각한 아모개는 양민인 형방에게 부탁해서 노비인 자신과 자기가족을 대신 사달달고 합니다.  물론 아모개가 감춰둔 재물로 말이죠~   형방은 든든한 배후가 되겠다는 아모개의 말에 따라 아모개주인인 조참봉에게 아모개가족을 전부 사겠다고 합니다.

아모개의 소원대로 면천의 꿈은 이루어지나 했는데 형방이 아모개를 사기위해 너무 큰 돈을 쉽게 선뜻 내놓는 것을 이상히 여긴 조참봉의 아내의 계략으로 아모개의 면천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홍길동 가족이 면천이 되는 시점에 이렇게 조참봉의 아내의 계략으로 물거품이 되려하는 이 장면에서 고구마 10개 먹은 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과연 길동이네는 언제 행복해지려나..

아모개의 재산을 노리고 조참봉의 숙부 조생원을 불러들여 일부러 아모의 임신한 부인에게 추근덕 거리게 되죠~

그 과정에서 조생원이 홍길동 어머니를 괴롭히는 장면을 보게된 홍길동이 화를 참지 못하고 돌을 돈쳐 조생원의 이마에 생채기가 나게 합니다.  아들을 보호하려던 아모개는 아들대신 끌려가게 되고 재판아닌 재판을 받게되는데 노비의 신분으로 주인의 몸에 상처를 내게했다며 누명을 쓰게 됩니다.

 

 

주인의 몸에 상처가 나면 노비의 전재산을 몰수할 수 있다는 법도에 따라 아모개는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맙니다.

이 때 마당에서 이 재산은 누구거냐고 물어보는 주인의말에 속으로 우리가족 면천할 돈이라며 부르짖지만 겉으로는 당연히 이 노비의 주인거라며 눈물 콧물 흘리며 말하는 김상중씨의 연기가 가슴 절절하더군요~

거기다가 이미 조생원덕에 길바닥 돌에 배를 부딛혔었던 홍길동어머니는 아이를 낳다가 그만 죽고 맙니다.

 

자기 인생의 전부였던 부인이 죽었으니 홍길동 아버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여기서도 김상중씨는 눈물 콧물로 열연을 하니 정말 연기력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홍길동 아버지 아모개는 이 모든일이 아모개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꾸며진 계략이었음을 소부리를 통해 알게되고 드디어 각성을 하게 된 아모개는 그 날밤 주인을 찾아가 조참봉을 죽이게 되는데 조참봉을 죽이면서 하는 말이 바로 " 인차 그만 살고 죽으소!"  입니다..

마지막에 홍길동이 그런 아버지를 지켜보는 장면으로 2회는 끝나게 되는데 3회는 또 어떤 내용으로 역적드라마가 우리에게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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